MTN NEWS
 

최신뉴스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중소주물업계 "납품단가 현실화 촉구"

이진규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중소주물업계가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물업체 대표 180여명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납품단가 인상 조치가 없을 경우 다음달 26일부터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분과 계절별 차등요금에 의한 전기료 추가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 인상 반영을 정부와 대기업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인상된 최저임금이 하도급단가에 반영되도록 정부가 적극 개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대기업은 아직 납품단가 인상을 현실화시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최저임금과 전기료 인상으로 업계 인건비 부담은 99.7%, 전기료 부담은 49.8% 증가했습니다.

이에 업계는 최저임금 인상분으로 ㎏당 143원, 전기료 추가상승분으로 ㎏당 58.9원을 반영해 ㎏당 총 201.9원 인상한 납품단가를 적용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주물산업은 용해된 금속을 주형 속에 넣어 금속제품을 만드는 것로 대표적인 뿌리산업 중 하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