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지난해 매출 877억원…역대 최대 매출 기록
박미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미라 기자]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7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와 56% 성장했다.
회사 측은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 고객사가 2016년 229곳에서 2017년 519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유럽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호흡기 감염증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