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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 신임 사령탑에 이제욱 멜론컴퍼니 대표 내정

조은아 기자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 내정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이제욱 멜론컴퍼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년동안 로엔이 종합콘텐츠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박성훈 대표는 로엔의 장기성장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카카오 전략담당부사장(CSO)을 겸직하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카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구조 개편을 주도했다.

새로 대표가 될 이제욱 내정자는 SK주식회사, SK M&C 등을 거쳐 2009년 로엔에 합류한 후 전략기획실장을 지내고 현재 멜론컴퍼니 대표로서 멜론 브랜드를 성장시켜 온 플랫폼 산업 전문가다. 로엔은 주주총회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말 정식으로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제욱 내정자는 로엔의 장기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해 K-컬처 리딩기업으로서의 발전속도를 높이고, 모회사인 카카오와 한층 강화된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로엔은 오는 3월 말 카카오 M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를 K-컬처를 리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이자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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