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손편지로 감사 인사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
백승기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 김아랑이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 김아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란 글과 함께 손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아랑은 손편지를 통해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올림픽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제 주변에 모든 분들, 직접 경기장에 찾아주시고 경기장엔 못 오셨지만 저에게 힘이 닿을 정도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과 스탭분들게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덕분에 과분한 응원과 사랑 받으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저는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겠다는 바람대로 이루어져서 후회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아랑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저랑 같이 끝까지 응원해요.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랑은 여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김아랑 인스타그램)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