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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등극 ‘금메달’

김수정 인턴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훈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승훈은 준결승에서 체력을 비축하면서 6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이승훈은 무리하지 않았다. 이승훈은 14바퀴가 지날 때까지 뒤에서 다른 선수들과 무리 지어 달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정재원은 두 번째 그룹의 맨 앞에서 리드했다.

이승훈은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앞에서 리드해주던 정재원이 뒤로 빠지는 순간 이승훈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앞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승훈의 속도는 줄지 않았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우승 후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어준 정재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재원은 8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이승훈의 활약으로 마지막 종목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금까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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