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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KAIST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박지은 기자

KAIST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권오현 회장. 사진=KAIST 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겸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이 동문으로서는 최초로 모교인 카이스트(KAIST)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ST는 23일 열린 2018년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권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부회장, 2012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및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 회장은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인물로 꼽힌다.

삼성에서 33년간 재임하며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종합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오르는 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특히 반도체 기술이 일본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던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에서 4M D램 개발에 직접 참여했고, 1992년에는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을 주도해 독자적 반도체 설계, 공정 등 자체기술로 우수 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권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2014년 한국의 경영자상 및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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