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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와우’ 포인트는 드론, 인면조 큰 반응 예상 못했다”

백승기 기자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와우’ 포인트로 드론을 꼽았다. 또 인면조가 몰고온 화제성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송승환 감독이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송승환은 평창올림픽 비장의 무기에 대해 “와우 포인트라고 하는데 다른 나라 올림픽을 다 봤는데 유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게 드론이었다”며 “드론을 활용해야겠다는 플랜을 잡았고 드론으로 오륜을 만드는 것이 와우 포인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인면조에 대해 송승환은 “화제가 될지는 몰랐다. 예상 밖”이라며 “첫 신을 고구려 고분벽화 속에 있는 상상속의 동물들을 만들고자 미술감독, 연출, 많은 사람들과 회의 끝에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고분벽화 속에 인면조가 있다. 고분벽화 속에 있는 여러 동물 중 하나였을 뿐인데 큰 반응을 일으킬 줄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또 송승환은 “(인면조) 헤어스타일이 처음에 일자가 아니고 약간 M자형이었다”며 “그걸 보는 순간 일본 사람 얼굴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술감독하고 디자이너를 불러 이마에 머리를 좀 심자고 해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25일 폐막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3월 9일 개막한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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