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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vs.카카오 다음 격전지는 일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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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올 한해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일본이 양 사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네이버는 라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검색 시장에 도전할 방침이고, 카카오는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웁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네이버가 일본 검색 시장 3수에 도전합니다.

네이버는 2000년 네이버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검색 시장에 진출했지만 야후재팬의 벽을 넘지 못했고, 5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2007년 재도전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또다시 사업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 리더 : 예전에는 저희가 아무리 좋은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테스트를 해봐도 기존 사용자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 반응을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라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나 사용자를 분석하기가...]


네이버는 신중호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의 진두지휘 아래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월 사용자 7300만명에 달하는 메신저 라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검색과는 다른, 새로운 검색 시장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콘텐츠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웹툰 서비스 픽코마를 통해 지난해 4분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물꼬를 트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11월 카카오재팬의 이사로 취임하며 직접 일본 사업 챙기기에 나선 상황.

최근 유상증자로 조달한 해외 투자자금 1조원 역시 일본 시장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과 일본 픽코마의 성공 경험을 살려 게임, 웹툰, 음악, 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echo@mtn.co.kr)입니다.

[영상편집/권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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