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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금융사 지배구조 법규 준수 집중 점검"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법규 준수실태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배구조 불안정에 따른 금융회사의 경영 건전성 악화를 방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금융현장의 쇄신을 촉진하고 금융회사 감독, 검사, 제재 등 금융감독 업무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올해 금융사 검사 투입 인원을 2만1,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2% 늘릴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더불어 금융사 CEO 승계과정, 고액 연봉, 사외이사 선정 절차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지배구조 상시 감시팀을 만들고 은행에 금감원 직원을 두는 '상주 검사역 제도'도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지난 달 실시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결과를 반영해 금융권 자율 채용 모범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신DTI와 DSR 등 신규 가계대출 규제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현재 서울 강남, 서초구 은행 영업점 4 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심사 및 절차 등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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