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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남은행장에 황윤철 BNK금융 부사장 내정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차기 BNK경남은행장에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경남은행은 27일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황 부사장과 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 등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결과 황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전했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1962년 창녕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황윤철 부사장은 BNK경남은행에 1980년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ㆍ지역발전본부장ㆍ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ㆍ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황윤철 부사장은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에서 업무경력ㆍ역량ㆍ소신ㆍ경영철학ㆍ전문성ㆍ도덕성을 입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황 부사장은 오는 3월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황윤철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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