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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코스닥이어 코스피도 주도…시총 상위주 '지각변동'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 시장까지 주도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지난 2일 기준 15,299.95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1% 상승했다. 2월 초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9.24%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에서도 시총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지난달 9일 코스피 시장으로 옮겨간 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이 급등한 것.

셀트리온의 지난 2일 기준 시총 규모는 45조6319억원으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코스피로 이전상장 하자마자 시가총액 5위를 꿰찬데 이어 주가 강세로 시총 3위까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POSCO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6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은 30조7998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최근 시총 30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하며 6년만에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1% 증가한 4598억원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여전히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제약업종 지주는 11,629.69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했다.

현재 코스닥 시장 상위 10위권 내에 제약바이오주 기업은 6개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서 셀트리오헬스케어가 '코스닥 대장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2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시총은 16조585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시총 규모 7조1991억원인 신라젠, 3위는 3조8135억원의 바이로메드가 차지했다.

이어 메디톡스가 4위(3조4392억원), 셀트리온제약이 7위(2조9522억원), 티슈진이 8위(2조8658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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