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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새로운 인수 대상자에 J&W파트너스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SK㈜가 케이프컨소시엄과의 SK증권 인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인수 대상자로 J&W파트너스를 선정했다.

SK는 5일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지분율 10%)을 제이앤더블유(J&W)파트너스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51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케이프컨소시엄과 맺은 인수가 608억원보다 15.2% 할인된 가격이다.

동시에 지난해 8월 체결한 케이프컨소시엄과의 매매 계약을 해지 했다고 밝혔다. SK증권 지분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지 약 7월 만이다.

케이프컨소시엄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금융당국의 심사가 지연되자 새로운 인수 대상자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케이프컨소시엄이 SK증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조달 부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케이프컨소시엄으로의 매각이 지연되다 보니 내부적 검토를 거쳐 새로운 협상 대상자를 찾은 것”이라며 “고용안정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J&W파트너스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 기한 내에 SK증권을 매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1일 과징금 29억 6,100만원을 부과했다. SK는 1년 내에 SK증권 지분 9.88%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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