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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외아들 김동준 전무,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내정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018/03/06 15:47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외아들 김동준 다우데이타

전무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다우기술과 다우데이타 등 그룹 내 IT 관련 계열사 임원을 거친 뒤 이번에 벤처캐피탈 회사 대표를 맡게 된 것.


6일 키움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준 다우데이타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김 전무는 다우키움그룹 오너인 김익래 회장의 외아들이다.1984년 1월 생으로 미국 코넬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김 전무는 박상조 대표이사 대신 키움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된다.


다우데이타는 지난 5일 김동준 전무가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다우데이타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직전 보고서상 김동준 전무의 3.39% 보유지분율이 0%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김동준 전무의 다우데이타 임원퇴임에 따라 보유지분공시 의무가 없어졌기 때문에 0%로 표시된 것"이라며 "다우데이타 지분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2016년말 다우데이타의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다우데이타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김익래 회장, 이머니에 이어 3대주주에 오른 것. 다우키움그룹은 김익래 회장에서 다우데이타, 다우기술,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김동준 전무는 이 회사의 2대주주인 이머니 지분을 통해서도 다우데이타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다우키움그룹 측은 "주로 그룹 내 IT 관련 계열사에서 업무를 이어오다가 처음으로 금융 관련 계열사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코스닥ㆍ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다우키움그룹 2세인 김 전무가 벤처캐피탈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자리를 옮겨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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