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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한국콜마] 각별한 제약사랑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머니투데이방송 한규석 PD2018/03/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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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번 한국콜마의 인수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해봤고요. 비슷한 내용이면서도 좀 다른 결에서 또 한국콜마 접근을 해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화면 통해서 어떤 것일지 함께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각별한 제약사랑이라고 저희가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전에 저도 잠깐 언지를 드린 것이 한국콜마 측에서의 어떤 스탠스, 성향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을 해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한국콜마 하면 그래도 화장품 업체로 우선은 분류가 되지만 제약 업종에서도 이제 관심을 어느 정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콜마가 좀 어떤 스탠스와 성향이었는지 소장님께서 한번 소개를 해주시죠.


A.그렇습니다. 사실 윤동한 회장의 경우에는 첫 직장이 바로, 물론 여러 가지 농협중앙회 이런 금융권도 있었지만 사실은 대웅제약에 입사했습니다. 1974년에 대웅제약에 입사해서 16년간 제약 업계에 몸을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제약에 대한 아릿한 향수가 있는 거예요. 물론 제약 업체를 통해서 그동안 자동차, 특히나 이제 화장품 이 부분에 대한, 대한민국의 어떤 B2B 사업 모델을 확보하겠다라는 데 대한 어떤 성공적인 자부심이 있었지만 그러면서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며 LG생활건강이며 미샤며 더페이스샵, 사실은 ODM이기 때문에 생산력, 생산 제조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 라는 거거든요.
유수의 제품 업체를 다 이제 OEM을 받아서 할 수 있다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이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화장품 제조 업체들이 모두 이 제조업 판매, 직접 챙기는 것에서부터 “생산은 우리가 할 테니까 주문만 달라.” 그만큼 이제 기술력이 답보가 됐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내 화장품 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하다 보니까 굉장히 기술력은 인정을 받았고 대신 하나의 핸디캡이 뭐냐.
앞으로 계속해서 이제 화장품이라는 게 바이오, 제약과 연관되고 그리고 이제 음료, 이제 건강기능식품 이렇게 좀 먹거리를 세분화 할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있었던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윤 회장이 직접 이제 몇 년 전부터 제약 업체가 나오면 인수하려고 이제 시기를 노렸었던 거고 딱 적절한 타이밍에 또 CJ가, 이재현 회장이 또 사업 구조를 재편하면서 이 헬스케어를 내놓다 보니까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는데, 특히 이제 한국콜마 윤 회장이 1947년생이에요.
그러니까 올해 나이로 만 71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자기 등치보다도 몇 배나 더 큰, 자기 자본보다도 거의 4배나 더 큰 회사를 인수합병했다라는 건 정말 이거에 온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거거든요. 특히나 물론 이제 장남인 윤 회장의 아들이 지금...


Q.윤상현 대표.


A.그렇습니다. 대표가 이제 맡고 있고 이 제약 부분을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물론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이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Q.윤동한 회장 이제 71세이고, 그런데 이제 CJ헬스케어라는, 그러니까 약간 다른 업 권에 완전한 새로운 도전을 하다 보니까 당연히 시선이 아들인 윤상현 대표한테 갈 수밖에 없어요. 하다 보면 윤상현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도 성향을 좀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저희한테는 정보가 없어서... 연구원님께서 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A.저도 이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서요. (웃음) 조금 말씀을 드리면, 윤상현 대표가 선임된 이후에 CJ헬스케어가 두 번째 M&A입니다. 아시겠지만, 2016년도에 미국 화장품 제조사인 PTP, 그리고 캐나다의 화장품 OEM사인 CSR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보통의 화장품 OEM 혹은 ODM사들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조 기반 산업이라서 차입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부채 비율이 거의 많은 100% 이상을 보통 가져가는 편인데 한국콜마는 항상 순현금 상태를 유지한 이례적인 케이스거든요.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일단은 신속한 의사 결정이 눈에 띄고요. 또 과거에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였다면 현재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성장에 대한 니즈, 혹은 필요성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게 윤상현 대표님의 스타일이 아닐까 싶고요. 전체적으로 콜마가 지금 뭔가 침체기 아닌 침체기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화장품 업종 내에 있는 기업들이 사드와 관련된 역공을 맞았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 더 한계를 느끼셨는지, 혹은 화장품과 그 제약 간의 시너지를 고려해서 이러한 선택을 한 게 아닐까 싶고요. 향후 이 부분을 어떻게 안정화 시킬 건지를 좀 계속 초점 삼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네. 아무래도 경영권이 이제 바뀌면서 뭔가 좀 새롭고 큰 이슈 변화를 주고 싶은 것이 그들의 마음일 수도 있겠는데요. 과연 또 CJ헬스케어 인수로 인해서 어떤 시너지와 또 한국콜마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이제 더 소장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생각해 보면 한국콜마가 같은 경우에도 비상장사까지 끼게 된다면 좀 지배 구조가 복잡해지거든요.


A.맞습니다.


Q.이것도 하나의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A.이런 제약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워낙 원료며 부품이며 가져와야 되는 제약사가 워낙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상장사는 별로 없고 대부분 비상장사고 지분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여기도 보면 금감원 전자공시를 보게 되면 올해 1월 말 기준 한국콜마홀딩스라고 지주회사가 있는데요. 오너일가 지분이 거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제 홀딩스의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이 한국콜마의 지분, 가장 이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콜마의 지분이 22%, 그리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56%, 이 두 곳만 상장사고요. 나머지 18곳이 비상장사입니다. 특히 장남 윤상현 씨가 거의 가업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게 지분율을 보게 되면 이 윤 대표의 경우에는 한국콜마의 최대 주주인 이 한국콜마홀딩스의 사장을 겸임하고 있고요.
거기에다가 이제 홀딩스 지분도 윤동한 회장이 30%를 갖고 있다면 이 윤상현 회장도 18%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거의 2대 주주에 해당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전체 지분 48% 정도 외국인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 화장품 업계 관련된 가운데에서도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편에 속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해서, 사실 관건은 R&D예요. 얼마나 미래 먹거리를 잘 이제 성공화 시키느냐.
사실은 정말 R&D 투자한 돈이 수조원이라 하더라도 그 신약이 성공할 확률은 한 자릿수 내외예요.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성공하느냐가 이런 승자의 저주를 벗어나서 정말 윤 회장이 생각했던 30년 만에 제약 업체로 발돋움 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네.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연구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한국콜마가 그러면 주가 상으로도 그렇고 주식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좀 믿음을 얻으려면 어느 부분부터 시급하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A.일단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잘 다듬을지를 봐야 되겠죠. 무리를 해서 CJ헬스케어를 인수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국콜마의 본업이었던 화장품 OEM 사업보다는 오히려 CJ헬스케어에 대한 가치가 더 중요시, 혹은 한국콜마의 전체를 얘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자 비용 부담은 아까 얘기해드린 대로 매우 커지겠지만 이후에는 사실 어떠한 성장을 보일지 기대되는 이유가 결국 CJ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신약 가치인 거거든요.
투자자들은 아마 한국콜마를 볼 때 화장품 OEM사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제약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좀 다시 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저희가 또 그런 일을 또 계속 업데이트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Q.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또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한번 연구원님 모시고 이야기를 또 해보도록 하겠고요. 마지막으로 소장님께서도 마지막 이제 지배 구조나 경영 투명성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방향성 어느 것이 올바르다고 보십니까?


A.사실 이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지주회사의 자격요건을 점점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사실 M&A 하느라고 굉장히 막대한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홀딩스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밑에 있는 자회사들이 지분을 높여야 되거든요. 실제로 지금 공시를 통해서 한국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의 지분을 높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러다 보면 사실 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어, 이건 뭐지? 현금이 없는 상황에서 지분 투자를 또 한단 말이야?’ 그러나 이거는 공정거래법을 지키기 위한 어떤 수단이기 때문에 투명한 지배 구조 관리는 하나의 숙제이고요. 과제이고요.
또 하나는 앞서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제조 회사가 아니라 화장품 제조가 아닌 미래 성장 먹거리인 제약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그 시험대에 올라선 거의 중심에 있는 건 분명합니다.


자, 얼마나 한국콜마가 재무 부담을 빨리 해소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그리고 또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투명성을 가져갈 수 있을지 저희가 또 시간을 두고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참조은경제연구소의 이인철 소장, DB금융투자의 박현진 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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