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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STX조선 오늘 구조조정안 확정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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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성동조선과 STX조선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정부는 이들 중견조선사의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방금 시작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10시부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회의에선 중견조선사 처리방안과 함께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처리방안을 확정하게 됩니다.

성동조선은 그동안 3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지원받았지만 결국 법정관리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동조선을 수리조선소나 블록공장으로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동조선은 여전히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에 2조5천여억 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일감이 끊긴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운영이 곤란한 상태입니다.

성동조선은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로 들어간 후 지난 7년간 채권단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인력과 비용을 감축하는 등 자구노력을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1,500억 원의 현금 유동성이 있고 16척의 주문도 받아놓은 상태여서 당분간 버틸 수는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성동조선이 있는 경남 통영시와 STX조선이 있는 경남 창원시의 경제가 어려워질 것도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지역 대책까지 함께 논의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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