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이 선수를 주목하라 5
이소정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소정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9일부터 열흘간 열립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9일부터 열흘간 열립니다.
전 세계 49개국 570여명의 선수들이 6개 종목에서 겨루는데요. 우리나라는 5개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끌어나갈 패럴림픽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화제의 선수 5명을 꼽아봤습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1. 바이애슬론 신의현
1. 바이애슬론 신의현
신의현 선수는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가져다 줄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힙니다. 지난달 세계 장애인 노르딕 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7.5㎞ 남자 좌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2. 아이스 하키 유만균
유만균 선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서 선정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및 2017-18시즌에 주목해야 할 선수 9인 중 한 명에 꼽히기도 했는데요. 강릉에서 열린 2017 장애인 아이스 하키 월드챔피언십 경기에서 노르웨이 팀의 골 시도 14번 중 12번을 막아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3. 알파인 스키 양재림
시각장애인인 양재림 선수는 함께 달리는 '가이드 러너' 고운소리와 함께 알파인 스키에 도전합니다.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4위에 머무른 한을 평창 패럴림픽에서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 스노보드 박수혁
평창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 스노보드에서는 박수혁 선수가 출전합니다. 박 선수는 IPC가 선정한 떠오르는 10대 스타에 꼽히기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5. 크로스컨트리 서보라미
'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에는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달려 화제가 됐던 서보라미 선수가 출전합니다. 국내 좌식 크로스컨트리 선수 1호로서, 이번 평창 패럴림픽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이 외에도 북한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마유철 선수와 김정현 선수가 IPC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됐는데요. 이는 북한의 첫 동계패럴림픽 출전입니다.
한국은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소정 기자 (is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