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정부, "청년 일자리 추경 검토"…외식물가 엄정 관리

이재경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추경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예산, 세제, 금융, 규제개혁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청년고용의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물가 불안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외식 물가 등은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기자.

[기사내용]
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정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인 에코세대 39만명이 구직시장으로 나오는 앞으로 3~4년은 청년고용이 위기상황을 맞게 될 것이란 판단에서입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난 수준의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조선과 자동차 분야의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역 고용여건은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조원 대의 추경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확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 세제, 금융, 규제개혁을 포함한 제도개선 등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재정 측면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는 특단의 대책을 위해서는 추경 편성과 세제 개편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부는 취업청년에겐 소득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기업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 활성화와 청년의 해외진출 촉진, 즉시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 등도 대책에 포함됩니다.

최종대책은 다음주 중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최근 외식이나 프랜차이즈 등에서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대응에 나선다고요.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4% 오르는데 그쳐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채소류 가격이 한파 때문에 올랐고, 외식 물가가 2015년 이후 전체 물가보다 높은 2%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산물은 기상여건이 좋아지고 재배면적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외식과 프랜차이즈 물가입니다.

정부는 생활밀접 분야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물가 관리 노력을 지속하면서 밀착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담합처럼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심층 원가분석, 특별물가조사 등 감시 활동도 실시합니다.

상반기 중에는 김밥이나 치킨과 같은 프랜차이즈 가격인상요인 분석에 나섭니다.

공공요금은 자구노력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