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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급등락, 다음주 눈여겨 볼 신규 추천주는?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대북관계에서 훈풍이 불며 증시도 미소 지었다. 그러나 종목별로 급등락이 엇갈려 투자자들은 적지 않게 혼란스러웠다.

코스피는 지난주 2.38% 올랐다. 월요일에 1% 넘게 하락하며 2,400포인트를 밑돌았지만 주 후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소식이 이어지며 지난 8~9일 연속 1%대 상승했다.

코스닥은 주간 상승률이 0.65%로 코스피에 못미쳤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 등 바이오, 게임 대장주들의 출렁임이 컸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실적과 업황 개선 등을 통해 신규 추천주를 추려냈다. 흐름에 맞게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자는 조언이다.

▲ KB증권, "코스맥스·한국금융지주·삼성전기"

KB증권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증설과 관련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로컬 고객사향 히트 색조제품 탄생으로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사드 보복 회복 시 국내 실적 정상화 가시성이 높다"며, "낮은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모멘텀과 해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와 보유 지분증권의 평가 및 처분손익 증가 등에 따른 운용손익이 개선됐다"며, "자회사(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대출자산 고성장, 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을 통해 조성한 신탁 펀드 상품 출시 확대로 고객예탁자산 및 자산 관리 수익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기판 수율 이슈가 해소됐고 가동률이 100%에 근접했다"며, "갤럭시S9 판매량 4,400만대(올해)가 전망되고, 이에 따라 핵심부품 80%를 공급하는 삼성전기에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MLCC 공급 부족 및 가격 인상은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SK증권, "금호산업·코웨이·한화생명"

SK증권은 금호산업이 올해 턴어라운드를, 내년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일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매출 성장세로 인한 호실적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에 대해서는 "국내 환경가전 사업 4분기 실적 부진했고, 1분기 광고비 등 비용 증가 우려로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다"며, "하지만 사업 펀더멘털은 훼손이 없었으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 성장 지속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타일러를 포함한 신제품 출시가 상반기에 예정돼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금리 상승기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 직전 저점 PBR 0.48배 대비 현재 0.51배로 밸류에이션 반영이 미미했고, 이는 오버행 리스크에 기인하나, 당분간 매물 출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대신증권, "씨에스윈드·일진디스플레이·KG이니시스"

대신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지속된다"며 신규 추천했다.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2017년 흑자전환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삼성전자 프리미엄폰에 적용되는 '포스터지'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G이니시스에 대해서는 "온라인 쇼핑과 간편결제 시장 성장에 따른 전자지불결제 시장 성장이 지속된다"며, "KG로지스 매각에 따른 할인요인 제거로 본업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을 받을 시점"이라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삼성SDI·더블유게임즈"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1분기 소형 배터리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1,0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은 8.2조원(YoY +30.2%), 영업이익은 5,410억원(YoY +360.4%)을 예상했다.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서는 "1월 더블다운카지노 일간 사용자 증가(전월비 +4.5%)가 긍정적이며, 4월 업데이트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18년 매출액 +47.2%)이 가시화 되며 다른 게임 업체(평균 16배 vs.동사 13배) 대비 할인 받을 요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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