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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금융생활]부채 보유자 빚 부담 평균 1천만원 이상 늘어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지난 1년 동안 부채 보유자들의 빚은 평균 1천만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보유자의 평균 부채 잔액은 2016년 5046만원에서 2017년 6124만원으로 1년 만에 1.2배 더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전국 만 20∼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현황을 조사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 한도가 적어 절대적인 부채 잔액은 적지만 2016년 대비 부채 잔액의 증가율은 고소득층 대비 더 높았다.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고소득층의 부채 잔액은 2016년 대비 1.1배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1.5배로 더 크게 증가하면서 부채 부담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부채 보유자의 대출 이용 금융기관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1금융권인 은행이 가장 높지만,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2·3금융권 이용률이 높아졌다.

특히 저소득층은 고소득층 대비 캐피탈, 저축은행 이용률이 1.5배, 카드사가 2배, 대부업은 무려 12.7배 더 높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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