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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2분기 큰 폭 턴어어라운드 국면 진입-NH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연우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큰 폭의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7억원,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125.9%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앞서 지난해 연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293억원을, 영업이익은 63.8% 급감한 9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실적 부진의 이유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 등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연우 매출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연우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중 펌프 용기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메리케이, 랑콤향 매출도 리뉴얼 영향으로 부진했다.

한 연구원은 "여기에 매출 성장 둔화된 가운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는 오히려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발생했으며 본사 공장 리뉴얼과 재배치에 따른 일시적인 외주 가공비 증가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1분기에 영업이익이 플러스 전환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봤다. 핵심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율이 회복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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