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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 내달 8일 개통…'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도 개최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2018/03/13 08:19

제공=서울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찬 기자] 서울시는 종로1가~5가 2.6km 구간의 자전거 전용차로를 다음달 8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는 지난해 말 개통된 종로 중앙버스차로와 동일한 구간을 따라 이어지며 오직 자전거만 달릴 수 있다.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을 통해 차가 통행하는 차로와 구분한다.

야간에도 자전거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LED등을 설치하고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생기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전거 수송분담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면 자전거 도로망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일인 다음달 8일 자전거 운전자 3,000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구간을 달리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도 개최한다.

접수는 1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하며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당일 9시부터 종로 출발지점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빌리고 안전장비를 갖추면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후 종로에서는 '종로 차 없는 거리' 행사도 열려 포토존, 따릉이 체험,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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