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지방시, 향년 91세 나이로 타계
백승기 기자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향년 91세 나이로 타계했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방시 패션하우스는 지방시가 지난 주말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숨졌다고 동거인이던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출신의 필리페 브네가 전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는 1950~60년대 여성복 디자인의 대명사로, 1961년 개봉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의 의상을 도맡아 이름을 알렸다.
1988년 디자인 하우스를 루이뷔통에 매각한 지방시는 1995년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