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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섬 일시적 폐쇄 ‘쓰레기 오염 등 환경 개선 작업 때문’

백승기 기자



필리핀 정부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보라카이 섬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12일 ABS-CB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관광청은 쓰레기와 오수로 오염된 보라카이섬 환경 개선을 위해 두달간 섬을 폐쇄한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다바오에서 “나는 보라카이를 폐쇄할 것이다. 보라카이는 오수 구덩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보라카이섬의 폐쇄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저근 오는 6월~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보라카이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며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사진:필리핀관광청)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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