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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개최

유찬 기자

제공=서울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찬 기자] 서울시는 '2018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파트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며 관리비를 줄이고, 이익 일부를 취약계층과 나누는 아파트공동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고안됐다.

올해 대회에는 기존 에너지절약부문(55개 단지, 1억3,000만원)에 더해 에너지생산부문(30개 단지, 1억1,000만원)이 신설돼 85개 단지에 2억4,0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을 위해 절약부문은 이번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기와 수도의 에너지절감량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전기차충전소 설치율 △실천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생산부문은 8월말 기준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옥상태양광 등 모든 태양광 설치수와 설치율, 우수설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특히 절약부문과 생산부문 모두 주민들이 참여하거나 에너지절약 수익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례에 주목해 수상 아파트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서울시내 4,256개 단지 중 2,910개 단지가 7개월(2~8월)간 전기 1만4,096MWh와 수돗물 32만7,417㎥를 절약해 약 22억8,000만원을 아꼈다. 이산화탄소 6,730만톤도 감축했다.

절약부문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생산부문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아파트 에너지절약경진대회를 통해 공용전기를 30% 이상 줄이는 우수사례도 있다"면서 "관리비 절감뿐 아니라 행복을 더하는 공동체 확산을 위해 많은 아파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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