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중장기 투자 유효" - IBK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서울옥션에 대해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성장과 미술품 부가사업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올해 서울옥션 매출액이 602억원으로 10.1%,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4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옥션은 지난 1998년 설립된 미술품 경매회사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다.
국내외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술품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중국 컬렉터들의 수요 증가와 전세계적으로 미술관 건립이 늘면서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대체투자 자산으로서 미술품 투자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온라인 미술경매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미술품 투자가 대중화되는 것도 최근의 특징이라고 문 연구원은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