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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단지내 도로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국토부, 작년보다 2배 많은 100개 단지 대상…30일까지 신청
문정우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자료=청와대 홈페이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0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 단지 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는 교통안전진단업체에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한 뒤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266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점검·교통안전 개선대책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아파트 단지 내 사망사고 이후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이슈화되자, 공단은 점검 대상 단지 수를 예년(2012~2017년)보다 2배 많은 100개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정은 ▲도로 안전점검 희망 단지 모집 ▲점검 대상 단지 선정 ▲점검 실시 ▲점검 결과 통보 순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도로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단지의 관리주체나 입주자 대표회의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고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점검 대상 단지는 4월 중 선정되고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이후 11월 중 각 단지별로 맞춤형 개선대책이 마련돼 종합적인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와대 청원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도로교통법의 허점'과 관련해 안전 컨설팅 제도 도입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의무화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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