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최고 구속 152km ‘5이닝 4K 비자책’…에이스의 컴백
백승기 기자
SK와이번스의 김광현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등판에 5이닝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선보였다.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 SK와이번스의 2018 KBO 시범경기에서 김광현은 SK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총 49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가 39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52km가 나왔다.
김광현은 1회부터 강한 인상을 팬들에게 심어줬다. 김광현은 김성욱과 모창민을 연속 삼구 삼진으로 처리한 뒤 나성범을 초구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 스크럭스와 권희동을 땅볼 아웃으로 잡고 강진성을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은 3회에 노진혁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후속 손시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1루수 박정권의 송구 실책으로 노진현이 홈을 밟았다. 이후 김광현은 신진호와 김성욱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김광현은 5회 손시헌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남은 투구수를 불펜에서 채웠다.
(사진:SK제공)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