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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3년 간 80조 투자, 3만여 개 일자리 창출하겠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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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SK는 3년 간 80조 원을 투자하고 약 3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LG그룹,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그룹을 방문해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SK그룹 본사에서 최태원 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결국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시장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특히 최 회장의 경영 철학인 '딥 체인지'가 정부의 주요정책 기조인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최 회장님께서는 딥 체인지라고 하는 화두를 던지시면서 사회적 가치라든지 공유인프라라든지 일하는 방식에 있어 혁신에 대한 것들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과 같은 궤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최 회장은 혁신성장을 위해 기업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보조를 맞추겠다고 답했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 기업은 투자를 해서 세상의 경제를 선순환시켜야한다는 기본적 이야기와 투자된 성장론을 통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는…]


SK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았습니다.

SK그룹은 5대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3년 간 8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2만8,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분야의 투자 규모만 49조 원에 달하고, ICT 비즈니스 생태계에 13조 원을 투자합니다.

또 신재생발전에 11조 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5조 원, 헬스케어 분야에 2조 원을 투자합니다.



특히 올해는 27조5,000억 원을 투자하고, 8,500명을 신규채용하며, 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협력사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2019년까지 6,2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hyj@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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