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샘코, 지난해 영업이익 30.8%↑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는 지난해 매출액 301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4%,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추가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조를 유지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비상동력장치(EPAS) 등 샘코만의 핵심경쟁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스닥 상장 준비와 더불어 파생상품(CB) 평가손 반영, 환차손까지 겹쳐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샘코는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수호이(Sukhoi) 등 글로벌 항공 제조사를 고객사로 둔 해외 수출형 기업으로 항공기 도어시스템이라는 니치마켓에서 핵심경쟁력을 갖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올해 465만 달러 신규 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는 한편,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한 산청공장을 지난 11월 준공하며 생산능력 또한 확충한 바 있다.

샘코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산청공장은 회사의 매출규모를 키우기 위한 초석으로, 향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및 추가 수주 물량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