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케이엠더블유, 당장 올해부터 실적 상승 예상-하나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인도와 국내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발생하면서 올해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스프린트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와 국내 매출액이 예상보다 빨리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실적 전망을 낙관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서는 4.5G 투자에 Massive MIMO를 적용하면 KMW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오는 6월 28GHz대역 경매에 이어 서울 지역 5G 커버리지 확대에 28GHz 대역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안테나, 필터 교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도 통신사들은 LTE 투자에 열심이다. 김 연구원은 "인도는 2016년부터 뒤늦게 LTE 투자에 나섰다"며 "최근들어 단순
히 LTE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5G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로5G Ready 장비를 구매하려고 하면서, KMW의 Massive MIMO 기술이 4.5G 장비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조기 안테나, 필터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그는 "오는 6월 경매, 내년 3월 상용화 일정을 감안하면 오는 10월엔 국내 통신사들의 5G CAPEX 집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내 5G 매출은 4분기에 발생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2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수급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발행 조건을 감안 시 향후 1~2년 내 물량 출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올해 LED 사업부문 적자 폭 축소 또는 LED 사업부문 매각 중 양자택일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