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너지 기대감에 에스엠·키이스트 나란히 신고가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애드컬쳐 인수를 발표한 에스엠에 급등세다. 인수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15일 에스엠은 현재 3.37% 오른 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8%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급락 마감했던 키이스트도 11.25% 오른 3,01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에프엔씨애드컬쳐만 0.27% 하락하면서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에스엠의 드라마 제작 시장지배력 확대를 핵심 시너지로 꼽았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명확한 효과는 에스엠 그룹의 드라마 제작 편수 증가"라며 "특히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사가 콘텐츠 밸류체인 내에서 상호보완적 관계임을 상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이스트, 에프엔씨엔터(에프엔씨애드컬쳐의 2대주주)의 소속 라인업까지 활용하게 된다면 에스엠은 향후 드라마/예능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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