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자문사 ISS, KB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세계적 의결권 자문사 ISS가 KB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금융사를 포함한 상장 회사 이사회 활동 경력이 없어 이사로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며 노조가 주주제안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전 세계 1,700여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찬반 형식으로 주총 의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ISS는 지난해 11월 KB금융지주 임시 주총에서도 노조가 주주제안한 하승수 변호사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하 후보의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지 불명확하고 기존 이사회에도 법률전문가가 포함돼 있어 전문성이 중복된다"며 반대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이 안건은 주식 수 대비 찬성률 17.73%로 부결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금융사를 포함한 상장 회사 이사회 활동 경력이 없어 이사로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며 노조가 주주제안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전 세계 1,700여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찬반 형식으로 주총 의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ISS는 지난해 11월 KB금융지주 임시 주총에서도 노조가 주주제안한 하승수 변호사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하 후보의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지 불명확하고 기존 이사회에도 법률전문가가 포함돼 있어 전문성이 중복된다"며 반대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이 안건은 주식 수 대비 찬성률 17.73%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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