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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인쇄산업 "인쇄공정별 요금 표준화 시행 절실"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인쇄유통시장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인쇄공정별 요금 표준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2차 종이·인쇄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7월 파주출판단지 내 규모 2위의 대형 인쇄사인 '신흥피앤피'의 부도는 인쇄업계의 경종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현재 2005년 조달청 인쇄기준단가의 50% 수준의 입찰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1975년부터 조달청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인쇄물 구매시 인쇄기준요금을 매년 책정하여 발표해 왔다. 하지만 2006년 이후부터는 책정가격 의견차에 따라 인쇄기준요금이 발표되지 않았고 지난 2011년 5월 인쇄기준요금이 폐지됐다.


고수곤 위원장은 "현행 체계가 지속될 경우 인쇄산업이 붕괴되거나, 사회적 문제로 파급될 가능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인쇄공정별 요금 표준화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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