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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최종 면접 탈락자들 구제…전원 입사 기회 제공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피해자 전원이 입사 기회를 얻게 된다.

산업부는 16일 강원랜드의 채용 비리로 부정 합격한 226명을 면직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채용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산업부를 통해 부정합격이 드러난 226명에 대해 직권면직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산업부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 직권면직 대상자들은 검찰 수사와 산업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 부정 합격이 확인돼 지난달 5일 업무에서 배제됐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강원랜드가 226명을 부정 합격시키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 등으로 합격 기회를 잃은 지원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자는 구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세부 방안을 강원랜드와 협의 중"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일단 최종 면접 탈락자가 희망할 경우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들의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자릿수로 알려졌다. 최종 면접 이전 단계에서 탈락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구제 범위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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