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수요증가 기대감에 상승마감..WTI, 1.9%↑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국제유가가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5달러(1.9%) 상승한 6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1.7%) 오른 66.21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1% 상승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4개 늘어 800개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시추 증가 발표에도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감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9930만 배럴로 상향했다. 작년보다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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