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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영상으로…올해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툰은?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원소스멀티유즈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의 변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탄탄한 서사를 가진 웹툰의 경우 영상화에 적합한 경우가 많다. 드라마로 제작을 앞두고 있는 웹툰들을 알아보자.

<좋아하면 울리는>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올해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동시에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판 '좋아하면 울리는'의 진두지휘는 '미생', '시그널' 등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는 이재문 프로듀서가 맡았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이내에 들어오면 알람을 울리는 앱 '좋알람'이 보편화된 사회를 그리고 있다.

네이버웹툰 '계룡선녀전'도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가 주도하며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가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를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물이다.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연출한 김윤철 PD가 메가폰을 잡고, 소설 ‘무비스타 왕조현’를 집필한 유경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레진코믹스의 경우 올해 '우리사이느은'을 드라마로 제작한다. 현재 배우 서강준이 남자주인공 한우진역에 캐스팅된 상태다.

이 웹툰은 2014년 가을부터 연재된 레진코믹스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대표 웹툰이다.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오가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이에 레진코믹스는 23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주인공 도가영 역의 가상캐스팅 이벤트를 시작했다. 레진측은 "여자주인공 도가영 역을 포함 모든 출연진을 확정해 2018년 안방극장을 찾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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