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팬미팅에서 “한혜진? 내겐 과분해”

전현무가 팬들에게 한혜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팬미팅을 여는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팬미팅을 준비하던 중 밖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객석이 빼곡하게 차 있자 전현무는 화색을 보였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셨다. 너무 감사하더라. 준비했던 것보다 더 재밌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피아노를 치면서 실수를 연발했지만 이내 팬들과 수다를 떨면서 긴장을 풀었다.

그는 “너무 오랜만이다. 내가 정말 아무 것도 아닐 때부터, 패널로 여기 저기 출연할 때부터 조금씩 만들어져왔던 팬클럽이다. 그런데 내가 팬들과 소통을 자주 못 한 거 같아 정말 미안하고 후회됐다. 창피했다”며 팬들에게 소홀했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의 한 팬은 “그저 건강했으면 좋겠다. 존경하고 응원한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자 무지개 회원들도 “정말 팬심이 뚝뚝 묻어난다”며 함께 감동했다.



특히, 이날 팬미팅은 한혜진과의 연인 관계가 드러나기 전이었다. 그러던 중 한혜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혜진과의 썸은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질문이 담긴 쪽지를 보고 전현무는 “한혜진은 나에게 과분하다”며 진심을 드러냈고, 이를 보고 있던 한혜진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