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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친근감 높여라"…저축銀, 광고의 변신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새로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정 금융상품 광고에만 치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J 트러스트그룹(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를 제작지원하기로 했다.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통해 JT친애저축은행 영업점과 그룹 브랜드 로고 및 공식 캐릭터 '쩜피' 등을 노출해 친근한 이미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 속에서 그룹사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금융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도 함께 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도 J 트러스트그룹은 KBS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을 지원해 브랜드 친밀도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서민금융사로서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최강 배달꾼’ 제작지원에 이어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JT친애저축은행은 2년 연속 대국민 반려견 콘테스트도 진행해오고 있다.

반려견의 사진이나 영상을 공모하면 대국민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견을 선발하는 온라인 콘테스트다.

애큐온 저축은행도 최근 두산베어스와 손잡고 새 광고를 시작했다.

두산선수단 홈 유니폼 우측 소매에 애큐온 저축은행 자수 광고를 붙이고, 원정 유니폼 우측 소매에도 애큐온 패키탈 로고 자수가 부착된다.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애큐온 광고를 부착하고 2018시즌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과거처럼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보단 소비자에게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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