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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제약·바이오주, 화려한 증시 입성 후 강세 지속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연초 IPO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증시 입성 후에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엔지켐생명과학, 오스테오닉 등 총 4곳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 등 7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다.

올해 IPO 시장에 문을 두드린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화려한 데뷔는 물론 증시 입성 후에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상장한 4개 기업 모두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를 뛰어넘었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과 오스테오닉은 공모가의 2배 높은 시초가를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첫날인 지난 2월 13일 공모가(1만6000원)보다 두배 높은 3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 22일 코스닥에 입성한 오스테오닉도 상장 첫날 1만54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공모가인 7700원보다 2배 높은 수준.

오스테오닉을 제외한 3개 기업들의 주가는 공모가는 물론 상장 첫날 시초가보다 높은 상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6일 4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165.63%, 시초가보다는 32.81% 높은 수준이다. 주가는 상장 다음날인 지난 2월 14일 5만2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알리코제약은 상장 첫날일 지난 2월 12일 공모가 1만2000원보다 50.83% 높은 1만8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2만3500원을 기록했다. 특히 2월 14일 장중 3만335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3월 16일 상장 첫날 시촉 보다 18.51% 높은 2만1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월 21일 공모가(5만6000원)보다 55.36% 높은 8만7000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첫날 종가는 8만5200원으로 시초가 대비 2.0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후 엔지켐생명과학의 주가는 8만원대에 머물다 지난 14일 자체 개발중인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속심사 지정을 획득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9만4100원으로 뛰어올랐으며 16일에는 10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96.25%,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6.32% 높다.

반면 오스테오닉의 주가는 공모가 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상장 첫날 시초가보다는 떨어진 상태다. 지난 16일 종가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38.63% 하락한 94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보다는 22.73% 높은 수준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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