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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총리 연임...반부패기구 수장에 양샤오두

이대호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중국 국무원 총리에 리커창 총리가 재선출됐다. 신설되는 반부패기구 국가감찰위원회 주임에는 양샤오두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 겸 감찰부장이 선출됐다.

시진핑 주석은 18일 두 사람을 각각 총리와 감찰위 주임으로 지명했다. 이후 열린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6차 전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 후보안과 양샤오두 국가감찰위 주임 후보안이 모두 가결됐다.

표결 결과 리커창 총리 선임안은 찬성 2,964표, 반대 2표였다. 양샤오두 주임 선임안은 찬성 2,953표, 반대 6표, 기권 7표였다.

양샤오두 신임 감찰위 주임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공산당 서열 25위 안에 드는 정치국 위원에 선임됐다. 기존의 감찰부, 국가예방부패국 등을 흡수해 만들어지는 감찰위는 당 기율위 감시를 받는 공산당원 외 비당원 공무원까지 감찰 대상으로 삼는 거대 반부패 기구다.

전인대는 아울러 인민해방군 최고 지휘부인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쉬치량 현 부주석과 장유샤 장비발전부장을 각각 선출했다. 최고인민법원장에는 저우창 현 법원장이,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에는 장쥔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가 각각 선임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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