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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양주·아산 AI 확진…"확산방지 총력"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최근 AI발생 신고가 접수된 경기 평택 산란계 농가와 양주 산란계 농가 모두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신고된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가와 이 곳에서 가금을 분양받은 경기 양주시 소재 산란계 농가, 지난 17일 AI가 신고된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에 AI발생이 잇따르면서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자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오는 19일 오후 7시까지 48시간동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중지명령 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12만개소에 달한다. 가금농가 7만3048개소, 도축장 110개소, 사료공장 284개소, 차량 4만8582대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10개반, 20명)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지 기간중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 등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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