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전계약 2만 2000대 육박…환경부 보조금 예산 추월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올해 전기자동차의 사전계약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이전 새로 출시되는 전기차 3종의 사전계약대수는 2만 2000대로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가 1만 2000대, 기아차 전기차 니로는 5000대, 한국GM 전기차 볼트 EV 5000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물량까지 합하면 전기차 수요는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인 약 2만대분을 훌쩍 넘어서는 것입니다.
1회 주행거리가 짧았던 기존 차량과 달리 한번 충전하면 400km 가량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