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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출구 조사 76.3% ‘4선 성공 가능성 높아’…스탈린 이어 두 번째 장기 통치자

백승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압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6.3%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국영 공공여론조사센터(VTSIOM)는 출구조사 결과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73.9%로 예상했다.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는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8명의 후보가 나왔다. 여론조사 2위 후보의 지지율은 8%를 넘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6년 임기 대통령직 연임이 확정되며 2024년 까지 집권하게 된다. 러시아 최장기 통치자인 이오시프 스탈린(1924~1953년 집권)에 이은 두 번째 장기 통치자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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