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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컨설팅 기업 쥬비스, CCTV 녹음 무혐의로 결론

김지향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 ‘쥬 비스’는 지난해 불거진 ‘CCTV 녹음’ 사건과 관련해 CCTV 촬영과 녹음은 기기를 별도로 설치했고,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CCTV 녹화 및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한 후 직접 동의 받았음이 인정돼 모두 불기소 처리,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쥬 비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쥬 비스는 상담 예약 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CCTV 및 녹음’ 관련 사전 고지가 이뤄진다. 방문상담 시에도 상담 전 이에 대한 사실과 이유를 안내하며, 별도의 CCTV 동의서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전자 서명을 해야만 상담이 이뤄지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상담 화면이 작동하지 않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서 약관 내 위 사항이 명시되어있어 이를 안내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확인 가능한 지점 내부에 CCTV 및 녹음 관련 안내문을 부착해 고객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지를 한다고 덧붙였다.



쥬 비스 관계자는 “고객의 동의를 얻지 않은 불법 녹화 및 녹음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고 해당 녹음 시스템을 통해 녹음된 파일은 고객(본인)이 원할 때 공개할 수 있으며, 고객의 동의 없이는 녹음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CCTV 및 녹음 시스템을 설치한 것은 계약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고객님들과의 혼선 방지, 밀폐된 공간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성추행, 성희롱, 폭언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쥬 비스 측은 CCTV 녹음 사건과 관련해 쥬 비스 삼성점과 부천점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업체에서 누수 발생으로 인한 부실 시공 하자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CCTV 설치를 고발한 것이 아닌지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의견을 보였다.

쥬 비스그룹의 주요 브랜드인 쥬 비스다이어트는 국내 최초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으로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심리학과 출신의 다이어트 전문 컨설턴트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삼성점, 관악점, 수원점, 노원점, 성신여대점, 창원점, 대전점 등 전국 27개 전 지점을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지점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월 초에는 다이어트 실패와 반복으로 인한 요요중독증, 폭식증, 거식증에 특화된 컨셉형 지점인 ‘요요개선센터’를 오픈하였으며, 앞으로도 특화 지점을 늘려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문제점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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