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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자급제폰이 불러온 변화…요금제 경쟁 봇물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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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갤럭시S9'이 자급제폰으로 판매되면서 통신시장이 변화를 맞았습니다. 출시시기와 출고가가 이통사 판매조건과 동일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통사들은 물론 알뜰폰 업체들까지 요금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전작보다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9'.

초기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자급제 모델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예약판매 기간 개통된 갤럭시S9 자급제폰 수량은 9만여대.

미개통 판매량까지 더하면 10만대를 옷돌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급제폰은 이통사가 정해지지 않은 공기계(언락폰)를 뜻하는데, 구매 후 원하는 이통사에서 개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급제형 '갤럭시S9'을 선택하면서 통신시장도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우선 이통3사의 경우 자급제폰 구매자를 겨냥한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약정을 하지 않아도 포인트를 지급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KT와 LG유플러스도 약정은 없애고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요금제를 각각 내놨습니다.

[손정엽 / KT 무선단말담당 상무 : 자급제폰의 경우에는 약정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이 선택하는 하나의 제도입니다. 이통사 입장에서도 자급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 수급 문제를 해결한 알뜰폰 사업자들도 파격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알뜰폰 점유율 1위 헬로모바일은 데이터 10GB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기로 했고 에넥스텔레콤은 음성과 문자, 데이터 제공량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통신요금 인하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단말기 자급제.

'갤럭시S9'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자급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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