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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나선 이통사들, 다양한 제도 눈길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올 상반기 정규직, 인턴사원 등 신입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들고 나왔다.

KT는 오는 26일부터 2018년도 직원 채용을 시행하며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등 분야별로 전년 대비 10% 늘어난 550명을 뽑을 계획이다.


먼저 지역 우수 인재를 뽑는 지역쿼터제를 확대 실시한다. 신입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쿼터제로 선발해 지역에 연고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출신 인력을 뽑기로 했다. 이른바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경험, 포부 등을 통해 뽑는 '스타오디션'도 지속 운영한다.


이달 3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오디션을 실시하며 접수는 KT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t.com)를 통해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이는 정규채용 외 별도 전형으로, 독특한 실무경험을 갖고 있으면 서류전형 없이 면접을 통해 뽑겠다는 것"이라며 "정해진 비율 없이 역량이 있는 사람을 대거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채용 시즌을 맞아 온라인 채용 설명회인 '티 커리어 라이브(T-Career Live)'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그동안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열었지만 시간, 공간의 제약으로 다수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해 티 커리어 라이브 행사를 열게 됐다.

SK텔레콤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에서 생중계하며 마케팅, 사물인터넷, 인프라, 서비스기획 등 현직·채용 담당자가 직무를 소개하고 취준생들과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실시하면 SNS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수만명이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행사 이후 댓글과 시청자 반응 등을 평가한 뒤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턴사원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SK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최종 합격자는 7~8월 8주간 실습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상반기 신입 공채 대신 인공지능, 5G, IoT 등 핵심 신사업 강화를 위해 분야별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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