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탑 ‘꽃길’ 논란에 “2년 전 녹음한 곡, 왜 문제 삼는지 이해되지 않아”
백승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사회 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빅뱅의 탑이 ‘꽃길’에 참여한 것에 대해 “왜 문제 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2년 전 'MADE' 앨범 작업 때 녹음한 곡인 것을 팬들은 다 알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대중에게도 알린 사실이다. 왜 문제를 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군입대를 마친 지난 13일 빅뱅은 신곡 ‘꽃길’을 발매했다. ‘꽃길’은 2016년 발매한 빅뱅의 앨범 ‘MADE'제작 당시 멤버들이 군입대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하지만 일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꽃길’에 참여한 것은 영리 활동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 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이 불가능하다. 다만 대가성이 없는 비영리기관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가능하다.
한편 용산구청은 탑이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영리 활동을 한 것인지에 대해 병무청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사진:스타뉴스)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