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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스테크널러지, 상반기 중 북미향 대규모 계약 기대"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엔지스테크널러지에 대해 상반기 중 북미향 대규모 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일 “엔지스테크널러지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방송사 시리어스엑스엠과 나브링크 서비스 공급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며 “시리어스엑스엠은 북미 점유율 75~80%에 달하는 차량용 위성 라디오칩 제조사로 라디오칩에 나브링크 솔루션을 패키징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계약 완료 시 올해 개발비 매출을 인식하고 로열티는 내년 하반기부터 수취한다”며 “시리어스엑스엠의 연간 라디오칩 판매량의 10%만 공급해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커넥티드카용 솔루션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과 차량 내 각종 단말기를 연결시켜주는 솔루션인 ‘나브링크’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솔루션 OTA EnVDM이다. LG전자 VC 사업부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1분기 부터는 엔지스테크널러지의 OTA 솔루션이 탑재된 차량 양산이 시작된다고도 설명했다. OTA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치/업데이트하는 기술이며 첫 적용된 양산 차량은 지리볼보의 유럽 판매용이다.

구 연구원은 “내년에는 일본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이 시작되며 독일의 시계 최대 완성차 업체와 신규 계약도 기대된다”며 “향후 차량 한대당 최대 10개까지 OTA가 탑재될 수 있고 업데이트 시마다 로열티를 추가 수취해 안정적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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