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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 흑자전환 빨라질 것" -미래에셋대우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사업의 흑자전환 시기가 예상보다 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일 이슈코멘트 자료를 통해 "작년 고정비 절감 효과로 금년 면세사업 손실 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면세 흑자전환 시기는 보수적으로 2019년을 예상한다"면서도 "그러나 ▲2017년 제주점 폐쇄(2017년 손실 약 100억 수준 추정)와 ▲면세 사업부문 조직 슬림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주요 입점 브랜드와 마진 협상 진행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 면세사업 흑자전환 시기기 예상보다 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D 경쟁력 확보와 고수익 브랜드 재배치 효과로 63점 일매출은 2017년 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판단하며, 면세사업 적자 감소로 2018년 전사 흑자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추가적으로 신규 시내면세점 경쟁자가 등장할 예정이지만, 63점의 경우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면세 강남권(롯데,신세계,현대)과 명동권(롯데,신세계)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63점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규 경쟁자 등장과 롯데 면세점의 인천공항 T1철수에 따른 시내면세점 집중 전략은 중국관광객 그룹투어 재개 시 송객수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현재 송객수수료 수준도 높은 편이고 ▲과도한 송객수수료와 관련해 정부 또한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거 30%까지 치솟던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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