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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지개 켜던 아모레, '중금속' 악재에 주가 제동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일부 제품이 중금속 허용 기준을 위반했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이 약세다. 이번달 중국 사드보복 완화 기대감에 주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단기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81% 내린 29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저가는 28만 7,000원에 형성되면서 한 때 5%대 하락세를 보였다.

아모레G도 현재 1.44% 내린 1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 역시 장 초반 5% 대 급락세를 시현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리따움 풀커버스틱컨실러'와 '에뛰드하우스 에이씨클린업마일드컨실러'를 비롯한 아모레 제품 6개를 비롯해 총 13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13개 제품은 모두 화장품 ODM업체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납품한 것으로 품질검사 과정에서 중금속인 안티몬 허용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증권가에서는 1, 2분기 동안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와 리콜 비용 등의 처리로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발생했던 사례 2건을 보면 주가에 절대적인 영향은 없었다"며 "이번 이슈도 주가보다는 동사 제품에 대한 신뢰도 타격 및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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